7월 화장품 수출 5억8800만$…2개월 연속 성장
7월 화장품 수출이 5억8천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5억900만 달러보다 15.7%의 성장률을 보였다. 이는 지난 6월의 5억6천100만 달러보다 4.8% 증가한 수치며 증가율로는 3월(28.7%), 6월(18.7%)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성장세다. 또 금액 면에서는 3월의 7억6천200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실적이었다. 산업통상자원부(장관 성윤모· www.motie.go.kr )가 오늘(1일) 발표한 ‘7월 수출입동향’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은 최대 수출대상국 중국과 미국의 실적이 호조세를 유지했고 메이크업·기초·두발용·세안용 화장품 등 대부분의 유형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. 국가별로는 중국의 수출 비중(7월 1일~25일 기준)이 46.7%(2억1천만 달러·12.0% 성장), 미국이 10.9%(5천만 달러·29.3% 성장)였다. 유형별로는 △ 메이크업・기초화장품이3억5천310만 달러(7.7%) △ 두발용제품은2천670만 달러(37.4%) △ 세안용품이1천400만 달러(14.3%)의 실적을 나타냈다.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화장품 누적 수출액은 40억2천4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7월까지의 누적액 36억5천만 달